[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다문화
(센터장 김분자)는 15일 초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두근두근 우리 아이 첫학교’라는 이름으로 예비학부모 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초등학교 학교생활과 준비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선배 학부모이자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자신이 예비학부모였을 때의 경험과 실수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였으며 국적별 번역본을 자료로 만들어 다문화 가정 부모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초등학교 입학절차부터 알림장 보기,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신청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 되었으며 현장에서 Q&A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한국 엄마들처럼 아는 게 없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몰라 걱정만 앞섰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며 “오늘 당장 집으로 가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미리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센터장(김분자)은“이번 교육에 호응도가 높아 올 11월에는 사천읍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한번 더 예비학부모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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