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 통과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가 17일 오후 본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종욱, 구로3) 한명희 의원(강서4)이 대표 발의 하고 소속 의원 73명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화해‧치유재단 해산 및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이번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하여 명예와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화해‧치유재단’을 정부가 즉각 해체 시킬 것을 촉구하고,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법적배상 등을 위한 책임 있는 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이번에 통과된 촉구 결의안은 청와대,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국회(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원내대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이송된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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