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30년까지 '원전1기 줄이기' 에너지절약 및 획기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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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30년까지 '원전1기 줄이기' 에너지절약 및 획기적 사업 추진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2.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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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 목표...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비중 30% 달성 주력
안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원전1기 줄이기'를 위한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시화조력발전소.<사진제공=안산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원전1기를 줄이는 효과'를 통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기초지자체중 최초로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비중 30%' 목표 달성을 위해 획기적 에너지 비전을 실천하려는 의지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산도시공사, 안산환경재단,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에 다각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사업으로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운영 확대, 가정 및 공동주택 LED 등기구 보급,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스마트그리드 보급 등 에너지 절약·효율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안산시민햇빛발전소 및 시민펀드 활성화 지원, 육교 등을 활용한 공공건물 실속형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시화 MTV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추진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안산의 보물섬인 대부도를 LNG 위성기지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로 생태와 에너지가 어우러진 카본 제로도시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전 1기 건설비 최대 3조7천억원, 해체비 7400억원, 폐기물 관리비용 2000억원 등 원전 1기를 줄이면 경제적으로 총 4조6500억원이 절감되고, 방사능 유출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가 해소된다”며 “시민들의 친환경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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