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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교육복지정책의 첨병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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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교육복지정책의 첨병역할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2.16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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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를 위한 지역사회 밀착사업 강화를 통하여 주민들과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

[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본부장 화찬권)가 최근 원어민 교사의 배치가 없어진 서울시관내 초/중학교의 영어교육 보조수단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수요층을 확대해 가고있다.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서울시의 교육복지정책 구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지난 13일부터 4박5일간 강북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친구들을 대상으로 학교 생활 적응과 교과 학습법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고려대학교 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 공헌 프로그램은 최근 각종 관계기관의 설문조사에서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어머니가 한국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한국학교의 문화와 학습방법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자녀들의 학교생활이나 학습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에 주목하여 기획되었다.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을 위주로 한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한국 학교에서의 교과 학습방법에 대한 조언도 받고, 리더십 등의 전문가 특강을 통하여 한국 친구들과의 소통과 우정을 배우는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수유영어마을 화찬권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문화 가정끼리의 프로그램이었던 것에 반하여 그동안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열심히 도와준 고마운 친구들을 초대하여 고마움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를 겸하고 있어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유영어마을에서는 앞으로 지역사회 소통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의 불안 요소인 문화적 차이에 따른 가족간의 갈등을 해소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한 심리테스트 및 상담치유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교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 파출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한순간의 잘못으로 탈선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 사회로 다시 복귀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혀,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역시회와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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