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중, 고등학교때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한 경험을 누구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음식 습관 및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성인이 돼서도 여드름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다. 특히 손으로 만지거나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 2차 감염, 피부 손상을 가속화 붉게 자국이 남거나 심할 경우 패이는 흉터 등 원치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재발하거나 주변으로 퍼지는 여드름 해결책은 무엇일까? 강남피부과 리연케이 김장한 원장과 여드름 원인별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Q. 좁쌀, 화농성 여드름 등 재발하거나 치료가 까다로운 여드름 치료방법은?
A. 일반적인 여드름은 염증 주사나 스케일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좁쌀, 화농성 여드름 경우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제거하여 발생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예전에는 빛을 이용한 광역동치료 PDT를 많이 이용했지만, 빛에 대한 민감성과 부작용 발생이 잦아 미세침을 이용한 아그네스레이저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아그네스레이저는 절연된 미세침을 이용한 피지선을 파괴, 주변에 손상과 재발위험을 낮출 수 있다.
Q. 여드름이 발생한 후 붉게 여드름자국이 남게 된다. 붉은여드름자국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
A. 붉은여드름자국은 아직 피부 손상이 덜 진행된 상태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깨끗한 피부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학회자료에 의하면 “585nm PDL/ 1,064nm Nd:YAG Laser는 Minimal Down을 가지고 여드름 자국/흉터를 개선시켰다”라고 발표됐다.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한 시너지포커스테라피는 585nm와 1,064nm 두 파장을 이용하여 여드름자국 개선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Q. 여드름 흉터와 자국은 차이점을 무엇인지?
A. 여드름이 없어지고 난 후 남는 자국을 여드름자국이라 말하고, 송곳으로 찌른 듯하거나 함몰되어 있는 자국을 흉터라고 한다. 여드름자국은 자연적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흉터는 시간이 지나간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피부학적 치료법으로 프락셔널 계열의 레이저를 활용한다. MCL31은 DRT레이저로 불리며 정교하게 흉터 부위만 깎아주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재생 촉진하여 주변에 손상이 적고 흉터에 있어서 효과적인 피부과 치료법이다. 프락셔널레이저는 시술 후 열감, 통증, 딱지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비침습적 어펌MPX는 열감이나 통증, 딱지발생이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작어 기존의 프락셀 치료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수두자국이나 함몰형 흉터인 경우 레이저만으로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하나하나 봉합하는 K-펀치술 등 봉합술 치료가 효과적이다.
Q. 여드름 치료에 대한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여드름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치료방법도 다양하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필수적이다.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 후 꼼꼼한 상담을 통해 정확안 진단을 받는게 바람직하다. 복합 치료도 권해드리는데 아그네스레이저와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과 여드름붉은자극 동시 치료하는 더블아그네스테라피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치료만 한다고 해서 다 끝나는 것이 아니다. 치료 이후에는 기름지거나 체내에 당이 높아지는 밀가루 음식이나 술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노력이 도움이 된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