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프랑스 원자력 그룹 아레바(Areva)가 화요일 우라늄 연료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베냉(Benin)에서 전복됐지만 오염될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베냉에서 일어난 사고는 일요일 수도 코토누 북부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다사(Dassa) 인근에서 발생했다.
트럭이 싣고 가던 화학물질은 핵연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산화물인 우라늄산염(uranate)이다,
우라늄산염은 "방사능이 극히 낮다"고 아레바 대변인은 AFP에게 전했다.
현장에는 보안 저지선이 설치됐으며, "사고로 인해 방사능이나 화학적 위협은 없다는 사실이 즉각 확인되었고, 컨테이너는 내용물을 쏟지 않고 트레일러에 단단히 붙어있었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전복된 트럭은 화요일 아침 바로 세워진 뒤 오후에 현장에서 철수되었으며 부상자는 없다.
대변인은 "시민이나 환경에 위험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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