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포르트-루카트=AFP) 로맨스의 땅 프랑스에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말고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하트모양의 굴이다.
지중해 해변도시의 한 굴양식장에서 10년전부터 양식되어온 하트굴은 적은 양만 생산이 된다. 해당 지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성 발렌타이 데이날 맛볼 수 있는 요리이다.
처음은 부인의 제안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부인이 하트 모양의 굴을 주었다. 난 매우 감동을 받았다. 그 굴은 우연히 하트 모양으로 자라난 것이었다. 그래서 난 하트 모양으로 굴을 만들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농장주인인 크리스포터 기나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전했다.
그 후 완벽한 하트모양을 위해 몇가지 기법을 실험한 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만드는 법을 나는 비밀로 지킨다"며 그는 매해 과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의 노력은 빛을 말했다. 고급 레스토랑들이 하트굴을 얻기 위해 그를 찾아오기 시작한 것. 이 중에는 2015년 영국 언론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미슐랭 1스타인 스페인 기로나의 '칸 로카'도 포함되어 있다.
"만드는 데 3배나 더 손이 가지만 일반 굴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돈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아름다운 로맨스의 지속이다. 하트굴을 주문하는 사람은 내 부인이 나에게 이를 주었을 때 내가 느낀 것과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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