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소문의 동래 맛집이 있다.
동래는 부산의 서면을 잇는 또 하나의 번화가로 크고 작은 술집과 카페, 음식점은 물론 산책하기 좋은 온천천까지 놀거리가 많아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야끼니꾸전문점 '히노야'는 분위기 좋은 일식집으로 통한다.
오픈된 주방과 여러가지 종류의 사케(일본 청주)들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자까야(일본식 선술집)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끼니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화로와 식기들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으로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이 곳은 야끼니꾸, 이자까야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동래 술집으로 준비되어 있는 메뉴 또한 다양하다. 품질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물론 모듬 야채꼬치도 화로에 구워 먹을 수가 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연어샐러드, 차돌박이샐러드, 리코타치즈샐러드 등이 있으며 타다끼(잘게다진 일본요리)참치, 소고기 등이 있다. 사케와 함께 즐길 따뜻한 국물 요리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깊은 맛의 스끼야끼(쇠고기, 채소 등 냄비에 끓여 먹는 일본 요리)부터 나가사끼(일본지명)짬뽕, 매운짬뽕, 간사이(일본지명)오뎅탕 등이 인기가 많다.
동래역 맛집 ‘히노야’는 동래역 2번 출구에서 동래 메가마트 방향으로 내려가다 대동병원 장례식장 쪽으로 가는 위치에 있다
김현주 기자 hanna60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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