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정월 대보름 절식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정월 대보름의 대표 절식인 약밥을 함께 나눌 예정이며 국립고궁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약밥은 잣, 대추, 밤 등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겨울내 상했던 혈관과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부스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에 한 해의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를 담아 약밥을 지어먹었다. 궁중에서도 임금의 친척들에게 부럼, 약식 등의 절식을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정유년 한 해 동안 관람객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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