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올해 말 중국을 방문해 양국간 긴밀한 교역 관계르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영국 총리실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 초대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회의의 연장선상이다"라고 전했다.
중국 양제츠 외교부 부장은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과 회동하기 위해 12월 런던을 방문했다. 두 대표는 북한과 시리아와 같은 국제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존슨 장관도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가운데 보다 긴밀한 교역 관계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실시한 후 곧 테리사 메이 총리가 취임했던 여름 중국과 영국의 관계는 정체되어 있었다. 당시 메이 총리는 중국이 180억 파운드(약 220억 달러)를 지원하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존슨 장관은 12월 회동 이후 "나는 영국의 서비스의 해외 수출과 중국의 대영 투자를 더욱 늘리는 등 우리의 교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