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브뤼셀=AFP) 페데리카 모게리니(Federica Mogherini) EU 외교 담당 집행 위원은 이번 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 주요 인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월요일 발표했다.
모게리니는 트럼프의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인 마이크 플린(Mike Flynn)은 물론 대통령의 사위이자 자문관인 자레드 쿠시너 (Jared Kushner)와 '당연히'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의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유럽이 큰 실망을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의 EU탈퇴 일명 브렉시트에 대한 지지의견을 밝히고 NATO를 더 이상 쓸모없다고 지적하면서 그동안 견고히 지켜져왔던 대서양 동맹 관계의 전통적인 견해를 무너뜨렸다.
모게리니 총재는 유럽 연합 (EU) 외교 장관들이 브뤼셀에서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자 회견에서 "주요 메시지는 우리가 협력하고자하는 공동의 입장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EU 28개국 연합의 주요 쟁점은 효율적인 유엔, 기후 변화, 리비아와 시리아등이라고 전했다.
모게리니는 또한 앞으로 몇 주 안에 렉스 틸러 슨 미 국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을 만날 예정이지만 그것이 이번 워싱턴 방문이 될지, G20에서일지 아니면 유럽의 NATO회의가 될지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Mike Pence) 미국 부통령은 2월 19일 브뤼셀을 방문할 때 유럽 연합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의 방문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신호"라고 그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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