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1일(현지시간) 중국 공식집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제조업활동 지수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이 1월 말에 있었던 중국의 새해 연휴를 맞이해서 문을 닫으면서 제조업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지수는 전달 51.4%에서 하락한 51.3%를 기록했다.
제조업활동 지수는 50선을 기준으로 50을 상회하면 확장을 하회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PMI 지수가 1월달 평균 5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제품에 대한 세계 수요 감소로 중국의 주요 제조업 분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실시한 일련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주택과 건설 시장의 상승세가 제조업 활동의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세계경제의 핵심 원동력인 중국 경제는 2016년 6.7% 성장세를 기록했고, 이는 25년만에 최저수준이다.
중국 경제는 작년 4분기 소폭 상승세를 보인 6.8%를 기록했다. 그러나 새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의 성장 모델을 부채를 통한 투자에서 벗어나 소비자 주도형 모델로 전환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어려움에 부딪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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