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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1 국제공연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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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1 국제공연예술제 개막
  • 서영석 기자
  • 승인 2011.09.2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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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KNS뉴스통신=서영석 기자] 2011년 서울 국제공연예술제의 막이 올랐다.

서울 2011 국제공연예술제가 9월 28일 7시 대학로 아르코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SPAF(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는 관계자들의 진정어린 노력으로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공연예술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축제가 우리 대학로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예술에 대한 무한적 사랑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그 축에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이사장의 예술혼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여타 유관 예술기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그가 한국 연극예술에 쏟는 열정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모자랄 것이다.


최이사장은 축제의 인사말에서 “출범 이후 ‘마로니에 여름축제’, ‘새개념 공연축제’, ‘대학로 코메디 페스티발’ 등 축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공연예술축제를 대표하는 SPAF를 주최하여 대학로를 세계적인 공연축제의 장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우리의 SPAF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차근히 육성할 것입니다. 한팩 극장이 가장 바빠지는 SPAF의 계절에 관객들의 행복한 걸음도 바빠집니다. 바쁜 관극 일정을 짜느라 즐거운 고민에 빠집니다. ‘놓치면 아까운 공연’들로 준비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SPAF가 지난 10년 간 국내외 우수한 공연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려는 하나의 목표를 꾸준히 실천해 왔기에 드릴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입니다”라고 축제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콜롬비아 최고의 예술단체인 마파 극단의 <홀리 이노센트: 기이한 파티>를 비롯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또 한국-호주 우정의 해에 열려 호주를 대표하는 대표하는 두 예술단체인 백투백 시어터와 서르카가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과 무용, 복합장르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 일본 등 10여 개국에서 참가하여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일대의 공연장에 가을의 진한 향을 마음껏 퍼뜨릴 것이다.

 

이러한 한달 여에 걸친 예술 행사는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축제이기에 한국공연예술센타라는 공공예술단의 존재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쾌거라 할 수 있겠다.

 

이 가을, 서울 2011 국제공연예술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풍성한 예술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서영석 기자 gnja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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