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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인천공항 경영효율성 떨어진다. 수익구조 개선 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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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인천공항 경영효율성 떨어진다. 수익구조 개선 방안 시급”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9.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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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승객 1인당 영업비용이 2만 2,400원으로 나타나 경쟁공항인 싱가폴의 창이공항이나 홍콩공항보다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인천공항의 국제승객1인당 영업비용은 2만 2,400원인 반면 창이공항은 1만 5,195원, 중국 홍콩공항은 7,737원”이라며 “이는 영업에 들어간 시설관리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복리후생비 등이 경쟁공항보다 많이 들어서 경영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객 1인당 항공수익’도 인천공항이 1만 4,671원인데 비해 홍콩공항이 1만 6,904원, 나리타공항이 3만 2,456원으로 수익성이 낮다”며 “항공수익은 여객공항이용료, 착륙료, 정류료, 수하물시설사용료, 조명료 등으로 대부분 항공사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인천공항이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입과 지출의 효율성은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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