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전ㆍ남도, 올해 청년시책 71개 사업 2160억 투자
상태바
전ㆍ남도, 올해 청년시책 71개 사업 2160억 투자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01.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일자리, 인력양성,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
전라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는 20일 청년발전위원회(위원장 이낙연 도지사)를 개최하고 청년일자리, 인력양성,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 71개 사업에 2160억 원을 투자키로 의결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시책에서 11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는 ‘나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제2캠퍼스 구축 사업’ 등 11개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남도‧전남학숙 입사 시 서민과 지역출신 배려 등 기존 사업의 개선‧확대를 통해 총 4개 분야에서 7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전년대비 495억 원이 증가한 2160억 원을 집행하며 청년일자리 분야에 70%, 청년복지 분야에 25%를 투자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될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제2캠퍼스 구축, 청년인턴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학력 보강을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제공, 전남 청년기업 펀드 운용,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청년취업‧창업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인 ‘전남희망 토크’ 마련, 경력단절여성에게 도내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 등 11개 사업이다.

또, 기존 사업 가운데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2017 전남 그랑프리(9월)’와 연계, 남도학숙‧전남학숙 입사에 서민과 지역출신 배려, 청년 해양레저 체험교실에 안전교육 강화 및 양질의 체험기회 제공, 나주혁신산단과 계약학과 개설을 통한 일자리 제공, 기존 산학융합지구에 나주 에너지밸리지구 추가,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을 재학생까지 확대 등 7개 사업을 개선‧확대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청년인구 감소와 출산율 저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지방만의 문제도 아니다” 며 “따라서 지방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우리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몸부림을 쳐야 하며 좋은 정책을 확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 청년발전시책은 2016년에 청년희망버스 및 맞춤형 학과운영, 전남형 청년인턴 등을 통해 청년취업에 앞장섰으며 특히 해남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운영해 해남의 출산율을 높이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