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 “정유년 새해에는 희망과 환희로 맞이하고 싶다”
추미애 “2017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희망의 한해가 될 수 있기를”
추미애 “2017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희망의 한해가 될 수 있기를”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의회)가 19일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2561(2017)년 정유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가졌다.
이날 종단협의회 월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법회는 불교계에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춘광 천태종 총무원장 등이 정계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주 국회 정각회부회장(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정부에서는 김재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신년법어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였고, 국민들은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하고 “정유년 새해에는 희망과 환희로 맞이하고 싶다는 소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당 대표도 축사에서 “지난 한해 우리 국민 모두를 집어삼킨 적폐와 번뇌를 넘어서서 2017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희망의 한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 “세상에 촛불을 밝히신 분들께 희망을 돌려드리기 위한 무거운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부처님의 가피와 가르침에 따라서 많은 힘을 얻는 오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회는 대웅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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