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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올해 철도건설에 약 1조 509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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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올해 철도건설에 약 1조 5097억 투입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1.2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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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산의 62.2% 상반기 중 조기 집행
안전시공 달성 총력…환산재해율 0.06 이내 목표
‘▲2017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협력사 간담회’ 모습.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올해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총 1조 5097억이 투자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이하 ‘공단’)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등 올해 개통되는 사업들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과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초기 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용지를 적기에 매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선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약 1조 50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3조 280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만 3462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예산의 62.2%에 해당하는 9386억 원이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 되고 이 중 5052억 원(전체의 33.5%)은 1분기에 집행돼 대내외적으로 위축된 경기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약 683억 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20일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진접선 현장에서 ‘상반기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수도권본부와 협력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환산재해율이 0.06 이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감리단장․현장소장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재정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재정집행점검T/F’를 구성․운영하면서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 중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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