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진영진 기자] 제주의 올레 17코스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동문시장은 청정 제주에서 나는 제주의 명품 감귤과 과일, 화산토에서 자란 농산물, 축산물, 생활용품, 농기구와 수산물과 건어물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제주의 전통 재래시장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수많은 제주의 특산품으로 만들어진 기념품까지 빼놓지 않고 고루 챙겨놓은 제주 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원하는 모든 것이 다 분지되어 있는 도깨비방망이 같고, 만물상과 같은 시장이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지금 동문시장의 근간이 되는 제주동문 시장이 형성 되었으며, 이듬해 모슬포에 국방경비대 제9연대가 창설이 되었고, 관광객이 늘어 나면서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해온 제주의 오랜 전통이 있는 재래시장이다. 제주올레17코스를 둘러보고 동문시장에 들러 맛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주공항근처 향토음식 맛집으로 소문난 ‘동문올레수산(횟집)’을 찾아가 구진광 대표를 만나봤다.
Q. 동문올레식당에서 제주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메뉴가 있는지.
A. 제주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전복게우(전복내장)볶음밥과 전복, 딱새우, 꽃게, 홍합, 모시조개 등 신선한 해물을 한가득 넣어서 끓인 전복해물뚝배기, 갈치조림이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이 메뉴 외에도 서더리매운탕과 메밀로 만든 면에 동문올레수산(횟집)만의 특제양념의 감칠맛을 제철횟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회국수도 인기메뉴이다.
Q. 제주향토 음식 외에도 올레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를 소개한다면
A. 무엇보다 착한 가격으로 갈치회, 고등어회를 포함한 다양한 회를 싱싱한 상태로 그 자리에서 바로 떠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싱싱한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해산물들도 부담 없는 가격에 원하는 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점을 좋아해 주신다. 이 외에도 가장 선호하시는 음식은 전복내장으로 볶아낸 게우볶음밥과 제철 횟감이 들어간 물회를 많이 찾으신다.
Q. 올레수산(횟집) 을 찾는 손님을 위해 음식 맛 외에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A. 제주바다에서 잡아 올 린 싱싱한 해산물을 손님상에 오르는 순간까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수족관의 상태를 항상 깨끗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12년의 일식집 운영 노하우로해산물의 수요량이 많기 때문에 신선한 횟감들이 빠르게 공급되어 항상 선도 높은 횟감을 만나볼 수 있다.
진영진 기자 esder882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