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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베트남·인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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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베트남·인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강화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1.17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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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이강호 시의회 부의장·이강신 상의회장,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 콜카타시 방문 예정
<사진=인천시청>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도시들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강호 시의회 부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인천지역 주요 정·재계 인사들은 오늘(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 콜카타시 방문을 진행한다.

특히, 하이퐁시의 경우 1997년 9월 자매결연이후 인적교류, 의료지원, 문화공연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12일 인천시과 하이퐁 간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직항노선 개통으로 인해 5시간 비행시간대로 더욱 가까워졌다.

이를 계기로 양도시간 더욱 활발한 경제, 문화, 관광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고 인천시 방문단은 오늘(17일) 먼저 하이퐁시를 방문해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레 반 탄 하이퐁 당서기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양도시 기업 및 시민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적 관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레 트리 부 베트남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장 간 경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도시 간 무역투자 등 각종 경제교류 협력을 도모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으며, 향후 인천상공회의소와 하이퐁 투자무역진흥센터는 서로 경제동향과 무역투자에 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현지에서 양 도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통상협력관계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번 하이퐁시 방문과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간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 경제인들이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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