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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서울시의원 “화재취약 노후 전통시장, 화재안전 담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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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서울시의원 “화재취약 노후 전통시장, 화재안전 담보 못해”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1.17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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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앞당겨야
▲주찬식 도시안전건설위원장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지난해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최근 여수 수산시장에서도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송파1)이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강화와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서두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오늘(17일) 자료를 통해 밝혔다.

주 위원장은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에 이번에 여수 수산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했으며 특히, 여수 수산시장 화재의 경우는 해당 소방당국이 대대적인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지적하면서 ”서울시 관내 전통시장도 대형화재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통시장의 철저한 화재방지를 주문했다.

주 위원장은 "서울시가 관내에 위치한 34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화설비 교체 및 개보수, 전기설비 보수 및 교체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밀집형 시장구조에 따라 대형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 없다“고 전하면서 ”노후화된 시설로 내부를 보면 거미줄처럼 전기시설이 얽혀있고,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연성 재료들과 함께 밀집형 구조로 되어 있어 피해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바,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화재 사전예방 조치를 통한 안전성 확보로 전통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음”을 덧붙였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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