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 목포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등 11개 유관기관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오는 18일은 구례 5일시장에서, 19일에는 목포청호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제작한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참가자 개개인이 직접 사전에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의 장점과 편의성을 많은 시민들께 알리고 시장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 기업, 유관기관에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최근 경기침체 및 AI여파 등으로 육가공 관련업계가 비상인 가운데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온누리상품권의 저변확산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개인할인(5%)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이용고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기존 권면금액 5000원·1만원에서 3만 원 권을 추가해 지난 16일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목별 실시간 가격비교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온누리 전자상품권 증정이벤트 오는 20일부터 31일 까지 실시한다.
김영환 청장은 “정부는 앞으로 골목상권의 뿌리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특별한 먹거리와 스토리를 연계하여 자생력을 제고하는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전국대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으로 상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고 “웃음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지역민 모두가 편안하고 포근한 설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