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조 9명 감찰반 편성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논산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논산시는 감사담당관을 총괄책임관으로 4개조 9명 감찰반을 편성하고,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간부공무원 등 공직기강 확립 실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 주민불편사항 및 법질서 위반행위 등으로 구분해 노출·비노출 감찰활동을 벌인다.
설 명절 전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직무 관련자 및 공무원으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해 징계를 받은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근무시간 준수여부, 근무지 이탈행위 등 공직기강 확립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공무원 행동 강령 이행 실태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업무처리 회피 등 무사안일에 대해서도 감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실시 계획과 관련해 논산시의 한 관계자는 “연휴기간 감찰은 적발과 처벌 위주의 사후감찰보다 공직사회 비위행위 근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사전예찰 활동에 집중감찰 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감찰활동을 통해 청렴한 논산시정의 구현과 신뢰받는 공직풍토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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