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수원시 화서동 일대에서 북한의 대남전단(삐라)이 수십장 발견됐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일원에서 삐라 100여 장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화서문 사거리와 화서시장 인근에서 삐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삐라를 수거했다. 이어 새벽 4시께 화서문 근처 성곽 안쪽에서도 삐라를 추가로 발견했다.
삐라는 "미국의 종말이 다가온다" 등의 문구와 함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는 글귀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北에서 풍선을 이용해 삐라를 날려 보낸 것으로 보고 수거한 삐라를 모두 군에 인계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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