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가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 경영개선이 3% 향상되면서 15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시는 읍면지역 상수도 확대공급, 원가에 못 미치는 수도요금으로 기존 시가지의 노후수도관 교체가 늦어짐에 따라 잦은 누수와 전국평균에 미달되는 낮은 유수율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진주시는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읍면 유량계 설치, 급수체계 정비와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야간탐사, 적정 수압관리, 누수수선 등의 노력으로 유수율 3% 향상효과를 거뒀다.
유수율 1% 향상되면 연 5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어 이번 수도과 직원들의 노력과 유수율 제고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유수율 10% 상승효과를 거둘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수도관 교체와 적정 수압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며“궁극적으로 예산절감을 통한 경영개선과 상수도요금 인상 억제효과 극대화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긴급복구장비와 자재 비치, 수도과 근무자 중심으로 기동수선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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