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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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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전력 질주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1.1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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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전남 목포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유달산에서 고하도 공생재활원까지 총 3.12km까지 

육.해상을 오가는 국내 최초,최장거리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한다.<사진=목포시>

[KNS뉴스통신=조완동기자]전남 목포시가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물며 느끼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역점사업에 전력을 질주하고 있다.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과거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다면, 이제는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

성화로 목포가 1,000만 관광객 맞이할 거점으로 조성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으로, 유달산 리라유치원 앞~유달산 마당바위 밑~고하도 공생재활원까지 총 3.12km까지 육,해상을 오가는 국내 최초, 최장거리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한다.

올해 착공으로 오는 2018년 봄에 운행할 예정으로 탑승 후 수직형이 아닌 수평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게 설치한다.

시는 해상케이블카만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케이블카만을 탑승하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 섬과 섬을 연결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달산에는 유달산 둘레길, 유달산 인근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투어,고하도는 해안동굴, 목화체험장,디자인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고하도~외달도.달리도.율도 등 섬과 섬을 연결하는 ‘크루즈여행’을 구상하고 있다.

▲고하도 유원지 조성사업으로는, 도심과 인접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2,209,345㎡ 규모의 고하도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완공 목표로 목포를 상징하는 ‘바다전망대‘(10m×10m,높이20m)를 설치한다.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으로 국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고하도 해변가 일원에 해변 기암괴석과 자연절경 전망용 데크와 진입로 설치 등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정비사업’으로 용오름 왕복 6km 둘레숲길을 정비하고 석굴 탐방로를 신설한다.

시는 고하도가 육지면 최초 발상지인 강점을 활용하여 목화단지 및 테마길 조성,목화체험장 조성, 목화다래 기능성 식품개발 등 84,000㎡규모의 목화단지를 국비 15억2,000만원을 들여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고하도 유원지 조성사업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대형 리조트 건설, 충무공 이순신장군 유적지 복원사업 등을 통해 목포관광의 거점지로 발돋음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외 관광객을 겨냥한 사후면세점 지정 활성화 사업으로, 목포시는 원도심 차 없는 거리 일대(47,700㎡)에 사후면세점으로 의류,화장품,신발 등 66개 상가를 사후면세점으로 지정하고 공용 와이파이망을 구축했다.

또 외국어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상가 외국어 간판 및 외국어 안내도 제작,음악방송 장비 설치 등으로 외국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남 목포시가 국외 관광객을 겨냥해 원도심 차 없는 거리 일대에 의류,화장품,신발 등 66개 상가에 사후면세점을 지정하고 

외국어 간판 및 외국어 안내 등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사진=목포시>

▲목포 구경(九景) 구미(九味)로 관광객 유치 사업으로, 목포의 볼거리 9경인 유달산 풍경(1경),목포대교 일몰(2경),갓바위(3경),춤추는 바다분수(4경),노적봉(5경),목포진(6경),삼학도 이난영공원(7경),다도해 전경(8경),사랑의 섬 외달도(9경)를 꼽는다.

이와 함께 목포의 먹거리 9미 홍어삼합,세발낙지,민어회,꽃게무침,갈치조림,우럭지리,병어회(찜),아구탕(찜),준치무침 등을 배경으로 목포시는 ‘목포 구경(九景)가서 구미(九味)당기는 음식 먹어보세‘라는 구호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성으로, 목포시는 매년 ‘꽃피는 유달산축제’를 비롯 ‘2016 목포항구축제’가 항구도시 목포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242억원,생산파급효과 143억원을 창출했다.

▲공격적인 홍보활동 및 관광마케팅으로, 목포시는 지난해 중국,몽골,일본 등 해외관광설명을 5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해외 언론인 등 초청 팸투어를 5회에 걸쳐 실시했다.

전국사회복지사 전국대회(6회) 등 마이스(MICE) 산업유치(6회),코레일과 연계한 단체관광객 유치(3회),남도 성지순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순례객(7회) 등 관광객 5,800여명이 목포를 다녀갔다.

특히, 목포시는 올해 STR,KTX등 교통망 및 문화예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외국인이 선호하는 상품구비 및 편의제공 등을 통한 쇼핑특화거리를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백년로 메티컬 스트리트와 연계한 의료관광,목포랜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목포 알리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 최초,최대 부유식 바다분수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평화광장의 ▲춤추는 바다분수(가로 138m,세로 59.58m,분수노즐 276개,최대 고사 높이 70m) 일대를 ‘스토리기 있는 연인의 거리’로 명명하고 목포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한 가운데서 형형색색의 물기둥과 다양한 음악, 영상과 레이저가 조화를 이룬 멀티미디어 쇼,생일축하,프로프즈, 모임 축하 사연을 소개해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목포에서 뱃길로 6km떨어져 휴가철 심신을 재충전하기에 좋은 아늑한 섬 ‘외달도’가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쉴 섬’으로 선정돼 사랑의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수욕장이 관광객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목포 야경 시티투어를 통한 관관객에게 관광명소,문화유산 등 목포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간.야경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 시티투어는, 연중 매일 1회 운영으로 문화유산 해설사가 동행해 유달산,근대역사관,갓바위권을, 야간 시티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일 1회,빛의 거리~갓바위 문화타운~삼학도~신안비치호텔~춤추는 바다분수 등을 순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목포 시티투어를 통해 7,200여명의 관광객들이 목포의 역사와 관광자원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 마련을 통해 목포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대대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

또한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핵심관광지 육성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과 공동협력 사업을 통한 목포 관광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시민 관광 마인드 함양을 위한 관광 아카데미 운영으로, 시는 관광도시에 부합하는 시민의식 또한 가장 중요한 핵심 관광요소로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관광 아카데미’ 운영은 관광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관광도시 발전사례, 관광객 수용태세,관광객 요구사항 등 관광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의식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2017년 새해에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매진하여 목포가 더 이상 스쳐가는 곳이 아닌 먹고,자고,체험하고,느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오감만족의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전력을 질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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