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 2세, 오너셰프가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찾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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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 2세, 오너셰프가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찾는 까닭은?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01.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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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한정식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한류 문화에 대한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11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이 발표되면서 최근에는 세계의 관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식이 재조명 받고 있다.

웰빙푸드와 집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한식업계의 맛과 경영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식업계 2세들과 이미 한식집을 운영하는 오너셰프까지 요리와 경영을 배우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찾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한식조리학교에 재학 중인 이윤재 학생은 부모님이 충북 제천에서 약선한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동궁한정식'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수차례 모범업소와 관광지정업소로 선정될 만큼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식당이다.

이윤재 학생은 “원래는 양식에 더 관심이 깊었는데 많은 공부 끝에 한식에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돼 진로를 변경했다”며 “제대로 한식을 배우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전주지역의 중견 외식업체인 '이중본'의 이충재 기획실장은 국제한식조리학교 출신으로 이철재 대표를 이어 이중본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획실장은 "조리 전반과 주방에 대한 이해는 외식업체 전문 경영인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 한정식 집을 운영하던 오너셰프들도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 전주 한정식 맛집으로 알려진 '만성한정식'의 심재호 대표는 식당이 자리를 잡은 후 국제한식조리학교에 입학했다. 이미 한식에 조예가 있지만 더욱 깊이 있는 한식연구를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선택한 것이다.

심재호 대표는 “한식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님들에게 직접 교육 받으면서 다양한 메뉴들을 구상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에는 내 업장에서 후배들이 실습하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국제한식조리학교는 단순 조리교육을 넘어 한식의 트렌드와 창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한식 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리 기본부터 실무, 창업 준비까지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과 입학정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와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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