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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러시아 해커는 힐러리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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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러시아 해커는 힐러리만 공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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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의 제임스 콤미 국장©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FBI의 제임스 콤미는 화요일 러시아 해커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운동 관련 컴퓨터나 국립공화당위원회의 계정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콤미는 국립상원의회의 청문회에서 러시아가 국립민주당위원회를 해킹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선거에 개입했으며 지난해 일부 주 및 지역 공화당 선거운동 시스템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커들이 오래된 비활성상태의 국립공화당위원회의 시스템에 접근해 정보를 빼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 해커들이 트럼프 선거진영이나 현재 활성화중인 국립공화당위원회의 시스템에 해킹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해커들이 국립공화당위원회도 해킹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는 오래된 시스템만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콤미 국장은 러시아의 블래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당시 앞서고 있던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를 약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를 높여 11월 8일에 당선되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당시 러시아 해커가 민주당의 치욕스러운 정보를 위키리크스를 통해 누설하며 클린턴의 선거운동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말하며 공화당 측 정보가 누설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화당원측은 취약한 민주당 측의 보안체계를 탓하며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합법적이고 반문할 여지가 없다고 반박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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