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김영란법 시행으로 중단됐던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의 '수요 민원인의 날'이 재개된다.
박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매월 2·4번째 주 수요일 파주지역사무소에서 진행됐던 '박정 의원과 함께하는 수요데이트'를 김영란법 시행으로 중단했으나 공익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올해부터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 민원인의 날은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제안받거나 고충, 민원 등을 청취하고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 보좌관 등과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민원이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SK 장문화력발전소 건설현장 하도급 업체 납품대금 체불 문제를 원청 업체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중재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박 의원은 "공익을 위한 민원에 대해 더 이상 주저할 것이 없다는 생각에 수요 민원인의 날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파주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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