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사무소 출입구에 설치…친절서비스 ‘앞장’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남해군은 친절 민원서비스 분위기 확산을 돕는 ‘자동센서 인사기’를 10개 전 읍면사무소에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이 지난해 군청 민원실 출입구에 자동센서 인사기를 설치한 결과, 방문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전 읍면까지 확대한 것이다.
자동센서 인사기는 동작인식 센서기를 통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는 멘트가 자동 반복되는 시스템으로 각 읍면사무소의 친절 분위기 확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자동센서 인사기를 설치한 이동면사무소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평소 면사무소에 일보러 오면 머쓱했는데 인사멘트가 나오니까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저절로 흐뭇해 진다 “고 크게 반겼다.
군 관계자는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일일이 인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시책 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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