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중국 최대 여행 성수기인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중 관광업계의 ‘큰 손’인 중국관광객 유치에 국내 관광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방한 중국관광객은 6월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 8월까지 전년대비 14% 성장한 140만명을 유치했다. 특히 9월에는 1만명에 달하는 중국 ‘바오젠’ 방한으로 중국관광객 특수 열풍이 불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더불어 입국 환영 이벤트 및 환대분위기를 조성해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쇼핑객들을 위해 한국 BC카드사, 중국 은련카드사와 공동으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홍보이벤트를 진행해 이 기간 동안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경절 기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이 증가한 7만여명이 방한해 약 1억불의 관광수익을 거둘 것이 예측되고 있다.

국경절 기간 중 롯데, 워커힐 등 주요 호텔의 평균 예약률이 95%에 달하고, 한국행 항공편의 예약률이 120%에 달하는 등 한국 방문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12개 노선, 24편 이상의 전세기가 투입된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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