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농촌진흥 신기술보급 25개 분야 시범사업을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오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4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노진)에 따르면 이번 신청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구례군으로 되어 있는 농업인과 신기술 시범 요인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 농가에 파급하여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단체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농업인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여야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식량작물 분야에 맥류 동계작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 2개 사업 2개소, 원예작물 분야에 과수 조류피해 경감 및 측창보온 노균병 억제 시범 등 11개 사업 13개소, 자원개발 분야에 지리산 꽃나물 명가 육성사업 2개소, 인력육성 분야에 청년4-H회원 맞춤형 과제지원 등 2개 사업 7개소, 생활자원 분야에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 조성 시범 등 5개 사업 5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주택수리비 지원 및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 등 4개 사업 36개소 등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지역 농촌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새 기술을 신속 보급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희망농가는 오는 2월 3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및 마을이장까지 배부한 시범사업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택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