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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유동훈 문체부 차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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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유동훈 문체부 차관 소환 조사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7.01.0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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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오후 7시 30분께 특검에 출석했다.

유 차관은 "(블랙리스트는) 제가 관련된 업무가 전혀 아니다"라며 "(블랙리스트 존재도)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박영수 특검은 이날 유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자정께 돌려보냈다.

앞서 특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체부 전직 장·차관들과 청와대 전직 교육문화수석들을 줄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지난 2일에는 이병기 전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개인 휴대전화와 재직 당시 업무기록 등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후임인 이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 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현직 차관이 조사를 받은 만큼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온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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