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남해군이 2일 오전 군 노인복지관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공무원 헌장 낭독과 시상식, 박영일 군수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충렬사와 3.1운동발상지기념탑, 남산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시무식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신년사에서 “올 한해는 우리 군민들의 살림살이가 한층 나아져 각 가정에 기쁨이 넘쳐나고 우리 남해군이 미래 힘찬 비상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시원하고 뚜렷한 군정성과를 이뤄내 군민들의 가정과 일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난해 40여 년 만에 이룬 채무제로 달성과 1279억원에 이르는 국․도비 예산 대거 확보 등 튼튼하고 건전한 재정여건을 십분 활용해 군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 편의, 미래 산업 투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 주요 시책으로 ▲제2남해대교 시대 대비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해양문화관광거점도시 준비 ▲친환경 에너지 선두도시 건설 ▲6차 산업으로의 혁신으로 고부가가치 농어업 실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 남해 ▲참여와 소통행정으로 군민 행복 시대 등 5개 분야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남해군은 역사의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다. 반드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희망찬 신년 인사를 마무리 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