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범단지 내에서는 콩 수확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페르몬 트랩을 이용한 포획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검정비닐을 이용한 멀칭 재배로 재배과정에서 발생되는 잡초를 해결하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 논콩 시범재배가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인근 농가는 물론 지역내 농가의 포장견학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재배포장 견학 후 일반 농가들도 노린재트랩을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친환경 콩 시범재배 단지를 농가 견학과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 재배에 대한 일반농가의 참여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논콩의 친환경 생산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반 재배 농가에도 노린재트랩을 이용한 해충방제를 적극 권장, 콩의 친환경 재배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 소비가가 믿고 찾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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