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전라선 KTX 곡성역 정차를 위해 군의회 및 군지역발전협의 주관으로 지난 1월부터 범 군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서명부(17,171명)와 건의문을 국토해양부,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관계기관을 방문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용산역과 MOU를 체결하는 등의 노력도 KTX정차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라선 KTX는 곡성역에 매일 상행선 2회, 하행선 2회가 정차되며,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50분대로 새마을호 열차보다 약 1시간 10분이 단축돼 곡성과 수도권이 3시간대 생활권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KTX정차를 섬진강 기차마을과 1004종 장미원 등 곡성의 자연과 관광, 청정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갖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