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연말과 연초가 되면 여러 모임을 앞두고 간단한 관리로 외모를 개선하려는 이들이 많아진다. 외모와 자기관리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의 자리나 중요한 약속 전, 짧은 시간에 눈에 보이는 변화를 볼 수 있는 쁘띠 성형의 효과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너무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쁘띠 성형들, 이들은 정말 과연 안전하기만 한 시술일까
보톡스는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에 주사하여 근육 마비를 통해 주름을 개선하고 부피를 경감하는 효과가 있어서 주로 얼굴 주름의 개선이나 사각턱, 종아리, 승모근 근육을 줄이는데 시술되고 필러는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볼륨감을 채우는 효과가 있어 주로 낮은 콧대, 평평한 이마, 깊게 패인 팔자주름, 무턱 등에 시술된다.
두 시술 모두 시술 시간은 10~15분으로 짧고 회복은 따로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지만 필러는 즉각 효과를 볼 수 있고 보톡스는 약 3주 정도 지난 후 본격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두 시술 모두 매력적이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부평역 미엘르부평점의 이상진 대표원장은 “100% 부작용이 없는 시술을 단정하기란 어렵지만 두 시술 모두 의료행위로서 전문성을 요하는 만큼, 부작용의 위험을 낮춘 안전한 시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술과정이 타 시술에 비해 간단하여 무턱대고 가격만을 따져보아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료진의 실력이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꼭 정품과 일회용 캐뉼라 사용으로 부작용의 위험을 낮춘 곳인지, 환자의 건강 및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집도하는 곳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상진 원장은 “필러 부작용 중 가장 피하고 싶은 '괴사'의 부작용이 주로 코에 많이 나타난다”면서 “때문에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염증반응과 혈액순환장애 등의 위험이 있는 부위일수록 끝이 뭉툭한 미세 캐뉼라로 혈관이 다치지 않게 시술하면 부작용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는 자기 관리의 중요성과 외모의 경쟁력, 물론 시대에 맞게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섬세한 시술로 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얻는 내는 것이 중요하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