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은 기자] (주)힐링바이오 ‘딱좋아’ 박세준 대표가 26일 (사)국제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2016 국제문화예술협회 시상식’에서 국제문화최고공헌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구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사)국제문화예술협회가 주최했으며 황희문화예술진흥회, 美링컨평화재단, 일본문화진흥회, 허균·허난설헌문학회, 자랑스런서울 600인협회, 국제안중근사상연구회, 고려경제문화연구소 등이 함께했다.
박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국제문화최고공헌상을 수상했으며 후원회장으로 임명됐다. 또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제문화최고공헌상은 지난 1996년 8월 27일 대만에서 36개국 대표가 결성한 국제평화연합총회가 세계평화와 인류를 위해 각 전문분야에서 크게 공헌한 대상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세준 대표는 인류의 건강을 위해 천연 발효 건강식품을 개발한 것 뿐 아니라 시, 서예, 동양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나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발명가다. 자연을 보며 시를 짓고 마음이 괴로울 때는 서예와 도양화를 그린다. 내년 초 자서전을 출간하는데 맨 앞장에도 직접 지은 시를 넣었다.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문화와 예술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문화예술협회는 △허균 문학상(시·소설) △허난설헌 문학상(시) △매월당 문학상(시·시조) △황희정승 문학상(소설) △열린 문학상(시) 등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이날 낭송한 박세준 대표의 시
<바위에 선 소나무>
소나무야
너는 어찌 하고 많은 옥토를 두고
바위에 사느냐
너를 보면 내 신세가 생각난다.
지난해 뜨거운 햇볕에 달궈진 바위에서
무슨 재주로 살았느냐
그 가문 땅에 잡초도 죽었다
너는 어찌 살았느냐
혹한에 눈보라를 어찌 참느냐
너도 나처럼 살아남는 비결이 있느냐
인고하는 아이디어가 있느냐
그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는
비결이 있다면
나처럼 공개해서
그 가뭄에 그 혹한에 잡초도 열매를 맺도록 하여라
김영은 기자 newskye10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