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2010.9.13)한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ASTC)가 3월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항공보안교육센터 개관행사는 한국공항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ICAO 사무총장(Raymond Benjamin) 등 국내・외 항공보안분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보안교육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 항공보안 교육분야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항공보안교육센터는 개관행사에 이어 3.30~4.7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뉴질랜드, 일본, 베트남 등 아・태지역 항공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ICAO 항공보안 인증교관 국제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5월과 7월 중에도 항공보안 전문가와 항공보안감독관 국제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본격적인 국제 항공보안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2011년 ICAO 항공보안 국제교육 운영계획>
・ 1차(항공보안 인증교관 국제교육) : 3.30~4.7, 8명(국내 4, 국외 4)
・ 2차(항공보안 전문가) : 5.30~6.3, 12명(국내 3, 국외 9)
・ 3차(항공보안감독관) : 7.25~8.2, 15명 내외
그리고 국내 교육생에게도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국제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교육훈련비(1인당 약 4백만원)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ICAO는 각 체약국에 항공보안 국제표준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권역별로 ASTC를 인증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