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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임산부의 필수품 유산균이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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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임산부의 필수품 유산균이 하는 일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2.2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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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산모의 건강은 태아의 성장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엽산이 많은 음식 등을 챙겨 먹으며 부족한 비타민은 각종 영양제로 미리 보충하려고 한다.

이에 따라 엽산이나 칼슘, 비타민D 등이 임신 준비 영양제로 손꼽히는 가운데 최근 임산부 필수 종합비타민제로 떠오르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임신을 앞둔 임산부의 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추천할 만 하다.

임신 전 건강한 장내 환경이 조성되면,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할 때 아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기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산모의 질 내 유익균과 접촉하는데, 이때 처음 접촉한 세균에 따라 장내 세균총이 형성되고 면역력에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임산부가 좋은 유익균을 많이 유지할수록 아기 건강에도 유익하다.

유산균은 또한 장운동을 향상시켜 임신 중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 작용을 활성화해 각종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유산균 영양제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유산균은 시중에 ‘여자 유산균’, ‘임신 준비 유산균’, ‘임산부 유산균’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 임신 축하 선물이나 임산부 선물로 유산균을 건넬 땐 제품의 구성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단일 균주로 구성된 제품보다는 복합 균주 제품이 추천된다. 유산균은 균주마다 기능도, 작용하는 범위도 다 다르기 때문에 주로 소장에서 작용하는 락토바실러스 균주,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도박테리움 균주 등을 골고루 배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제품의 기술력을 살펴봐야 한다. 유산균은 열과 산에 약한 특성이 있어 장에 도달하기 전 사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 안전하게 장까지 운반을 돕는 이노바쉴드 같은 최신 코팅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이에 프리미엄 복합 균주 브랜드 프로스랩은 “임신 전부터 천연엽산제 등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임산부는 많지만, 유산균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임산부들은 비타민 외에 유산균도 임신 초기부터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용 시기나 기간, 권장량 등의 복용법을 잘 확인한다면, 과다 복용 등 부작용 걱정 없이 태아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추천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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