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자카르타=AFP) 인도네시아의 군용수송기가 일요일 추락하면서 13명이 사망했다.
헤라클레스 C-130기는 12명의 군인과 1명의 승객을 태운 채 파푸아군의 티미카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착륙 바로 전 산악지대에서 추락했다.
"육지의 관계당국은 비행기가 새벽 6시 8분(현지시간) 비행기를 목격했으나 6시 9분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공군 최고사령관 아구스 수프리아트나는 AFP 에게 전했다.
비행기는 6시 13분 착륙 예정이었다.
비행기에는 3명의 조종사와 8명의 기술부원, 1명의 네비게이터, 1명의 군인, 그리고 식량과 시멘트가 실려있었다고 한다.
이 지역의 날씨는 예측불허이다. 그리고 비행기는 추락전 구름속에서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했다고한다.
구조대원은 곧 현장으로 출동해 13구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고 한다. 현재 사고의 원인은 조사중이다.
지난 11월에도 인도네시아의 군용헬기가 보르네오 섬에서 추락해 3명이 사망했으며 7월에도 중앙 자바섬에서 군용헬기가 추락해 또 다시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3월에는 또 다른 군용헬기가 술라웨시 섬에서 악천후로 인해 추락하면서 12명이 사망했다.
가장 최악의 사고는 지난 2015년 6월에 발생했다. 당시 공군의 헤라큘레스 C-130 비행기가 메단의 주거지역에 추락해 142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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