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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수요급증...7만7천여ha 인증 달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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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수요급증...7만7천여ha 인증 달성 총력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9.2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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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 경지면적의 25%(7만7천500㏊)에 해당하는 인증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도청 수리채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4분기까지 친환경농업 실천상황 점검 및 인증대책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벼농사가 갈무리단계에 있고 채소, 맥류 등 가을 및 겨울작물 파종기에 접어들어 인증면적 확보는 물론 인증단계를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전남도가 인증목표 달성에 주력하는 것은 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학교가 많아짐에 따라 이에 맞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무농약·유기농산물을 선호하는 점 등을 감안해 올 하반기 인증 가능 품목을 집중 발굴하고 기존 인증단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인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를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계획’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경지면적의 45%(유기 15%·무농약 30%)인 14만ha까지 친환경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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