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콜롬보=AFP) 스리랑카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3년간 세계은행으로부터 13억 4천만 달러의 차관을 받는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 차관은 할인된 규모로 제공되며 상환은 15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라비 카루나나야케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이번 차관승인은 스리랑카의 승리로 새로운 정부가 시작한 재정강화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2015년 1월에 들어선 새 정부는 재정위기에 직면한 후 지난 6월 세계통화기금(IMF)으로부터 15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은바 있다.
IMF는 지난 달 스리랑카가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스리랑카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만족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줄어들고 있는 외환보유액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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