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충청북도지사 이시종)는 9월 22일 19:00 "2011 우륵문화제 개막식 식전행사"로, 지난 9월 4일 2011년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슬로베니아 블레드 대회 폐회식에서 인수 받아온 2013대회기 인수 기념하는 "FISA대회기 인수보고.성공다짐 결의대회"를충북도민과 충주시민이 함께한 자리에서 진행 했다.
주요행사는 대회기 입장 및 흔들기, 인수 경과보고 인사말씀, 성공다짐 결의, 기탁금 전달식(농협 1억원, 충북소주 5천만원)으로 진행 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린 2011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강호동 사무총장외 4명으로 구성된 준비팀을 선발대로 보낸데 이어, 2차로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 등 주요인사를 중심으로 인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인수단은 데니스 오스왈드 FISA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과의 면담, 2013 FISA 대회기 인수, 블레드대회 조직위원장 및 블레드 시장 면담 등을 추진하고, FISA총회장에서 총회연설, 2013대회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답변 등을 통하여 각국협회 임원에게 2013대회에 대한 총체적인 대회 설명의 시간을 갖은 바 있다.
또한,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FISA(국제조정연맹) 오스왈드 회장을 비롯한 130여개 회원국들이 참석한 총회에서 “충주 탄금호를 세계 최고의 수상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충주 탄금호는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경기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 건설하는 마리나센터를 비롯한 중계도로, 보트하우스 등 세계최고의 경기장 시설을 갖춘 국제조정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해 FISA 회원국 대표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직위원회는 차기대회 개최국의 자격으로 2011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대회기를 인수받음에 따라 이를 충북도민과 충주시가 더불어 기념함과 동시에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회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대회기를 인수 받음에 따라 유관기관 단체와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완벽한 경기 시설의 확충, 최상의 선수컨디션을 위한 경기환경 조성, 최상의 대회 운영 능력을 함양하는 등, 반드시 성공대회 개최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knsnews.sk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