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호 기자] 춘천시 사북면 솔바우마을이 새농촌건설운동 우수사례로 해외에 소개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솔바우마을 새농촌건설운동 추진단은 26일~29일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리는 지속가능한 발전 워크숍에서 마을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구 북구권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노던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포럼 회원 지역관계자, 전문가 1백여 명이 참가한다.
홍성수 단장은 주민 중심의 마을 커뮤니티 사업의 성공사례를 알린다.
새농촌건설운동의 대표적 모델인 솔바우마을은 2007년부터 자체 상표인 ‘솔바우’ 브랜드로 쌀, 감자, 한과, 메주 등을 기업이나 도시 소비자들과 직거래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마을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촌마을의 특색을 활용해 4계절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촌체험관, 찜질방, 등산로를 조성, 농촌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을 공동으로 컴퓨터를 구입해 정보화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등 정보화역량도 갖추고 있다.
한편 노던포럼은 강원도를 비롯해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퀘벡, 중국 헤이룽장성, 일본 홋카이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등 7개국 14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수호 기자 naoko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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