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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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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2.1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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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화재수리기능인 교육 현장 <사진 =문화재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1년 과정의 2017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2017년 1월 17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접수로 진행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해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는 등 무료 교육이 원칙이며,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과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모집분야는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褙貼), 도금, 철물, 모사), △심화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현장위탁과정 7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翻瓦瓦工),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으로 3개 과정 21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이다.

모집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은 내년 3월 초에 개강한다.

최근 4년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한 교육생 226명의 50%인 113명이 합격하고, 2016년도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는 22명이 입상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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