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영어의 바이블'이라 불리고 있는 성문종합영어의 저자 송성문(본명 송석문)씨가 향년 80세의 나이로 22일 오후 4시30분쯤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03년 간암판정 이후 약 8년간 암투병을 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별세했다.
고인은 살아 생전 문화재 수집에도 열의를 보였는데, 그가 모았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 중에는 국보(國寶)가 4건, 보물(寶物)이 22건이나 된다. 문화재 기증 공로로 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영어계의 큰 별이 진 것을 아쉬워하며 고인의 책으로 공부했다는 댓글을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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