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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년 주요업무보고회’ 시작…행정관리국 첫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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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년 주요업무보고회’ 시작…행정관리국 첫 보고
  • 조경희 기자
  • 승인 2016.1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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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리국 “내년도 정책목표는 ‘인천 주권시대 시민 중심 행정구현’…시민 행복지수 향상 초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7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행정관리국 업무보고에서는 ‘인천 주권시대 시민 중심 행정구현’을 통한 시민 행복지수 향상이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됐다. <사진제공=인천시>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오늘(12일)부터 ‘2017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첫 업무보고에 나선 행정관리국은 내년도 정책목표를 ‘인천 주권시대 시민 중심 행정구현’으로 정하고 300만 시민 행복실현과 소통 대화합 그리고 인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을 범시민적 참여 속에 확대 추진함으로써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적 아이디어 발굴’과 ‘범시민 네트워크 구성’을 확대하고, 시와 자치 군․구 간 협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군․구 소통협력관을 지정해 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노력하며, 다양한 계층 시민들의 직소민원 해결과 밀접 소통을 위해 현답시장실 운영과 시민 희망데이트 등 대화를 확대해 시민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로 했다.

또한, ‘300만 인천시대’에 맞춰 행정조직 전문성 강화와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로 세계도시 인천 행정에 걸맞게 공무원 역량을 높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책임전문관 300인 양성과 인천형 역량평가제 도입 등 시정혁신 인사분야 10개 과제를 선정 추진하며, 제53회 시민의 날을 ‘인천시민 대화합 어울림 행사’로 개최해 300만 인천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혁신적인 GIS(지리정보시스템) 신기술을 활용해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어디서나 활용가능한 정보가 공유되는 ‘스마트 인천’의 비전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모바일 혁신처럼 위치정보와 GIS 플랫폼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스마트 인천’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특히, 서울7호선 청라 연장, 제3연륙교 조기 건설 등 각종 지역현안 관련 시민 불만족 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 고충해결을 위한 ‘시민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시민 만족도를 확인·점검 및 분석을 통해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으로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시정공유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야 한다”며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이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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