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촌천 정비사업 준공…수해 상습피해 벗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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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촌천 정비사업 준공…수해 상습피해 벗어날 전망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6.1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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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년간 330억 투입, 지난 6일 준공
▲고양시 도촌천 환경정화 활동 모습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 고양시 도촌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수해 상습피해로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부터 5년간 3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도촌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이 지난 6일 준공검사를 마쳤다.

도촌천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덕양구 능곡동 일대에 이르는 총 연장 5.44km의 지방하천이다. 그간 하폭, 제방여유고 등의 부족으로 홍수 시 농토 및 인가 등의 피해가 우려돼 왔다.

도촌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의 경우 ▲홍수 예방을 위한 제방 보강 및 하천폭 확장 ▲생태계 종의 다양성 확보를 통한 하천의 건강성 회복 ▲깨끗한 수질 복원 ▲주민에게 친숙한 환경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환경 만들기’ 차원에서 ▲자전거도로 ▲친수스탠드 ▲쉼터 ▲여울형 징검다리 ▲벽천폭포 ▲자연형 호안 ▲갈대 등 초본류 복원 등의 조경 환경을 조성했다.

경기도 관게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고양시 식사동과 능곡동 주변 주민들이 우기철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이 범람하는 우려를 해소함은 물론, 이전보다 넓어진 제방도로를 이용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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