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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 방패막 민정수석이 그리도 절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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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 방패막 민정수석이 그리도 절실했나”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6.12.1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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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 논평 통해 박 대통령 마지막 인사 비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박근헤 대통령이 직무정지 직전 민정수석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이 10일 논평을 내고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국민과 국회로부터 탄핵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정지를 당하기 직전에 허겁지겁 조대환 민정수석을 새로 임명했다”면서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탄핵을 당했으니 청와대 참모들도 일괄 사퇴하고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보란 듯이 민정수석을 교체 투입한 것은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방패수석’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힐난했다.

양 부대변인은 “특히 조대환 수석은 새누리당 추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특조위를 ‘세금 도둑’으로 몰며 진상조사를 철저히 방해한 ‘훼방꾼’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라며 “이런 사람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급거 임명한 것은 누가 봐도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의 대상이 된 ‘세월호 7시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특검 피의자, 헌재 피소추인 박근혜’는 세월호 7시간 방패막이용 민정수석이 그리도 절실했는지. 국민과 국회로부터 탄핵을 당한 마당에도 오직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며 특검과 헌재에 맞설 궁리만 하는 ‘껍데기만 남은 대통령’이 정말 한심하고 참담하다”고 질타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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