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3복합단지, 자연생태공원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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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3복합단지, 자연생태공원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6.1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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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경기 화성 동탄3 복합단지 지역현안과 관련한 공개간담회가 9일 오후 개최됐다. 디티비홀딩스(주) 본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를 비롯해 화성시, 환경심의위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3년전 착공된 동탄3 복합산단에는 유통·제조 및 대형 물류업체와 녹지·오염처리 시설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지개발 규제 완화에 따른 주변 공장의 난립과 환경오염 등으로 해당 사업부지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 관련, 생태계 복원 등의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동탄2신도시 입주예정자들 및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복합산업단지내에 조성될 도심속 생태공원을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하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첨단산업 R&D센타등 신도시와 융합발전 할 수 있는 지식기반 제조업을 중점 유치하고, 병·의원을 포함한 학원, 대형마트 등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화성시 도시계획위원은 "최근 몇년간 동탄신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동탄3 복합산업단지가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탄3 복합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30개 기업 대표들은 "국내외적으로 열악한 경제 상황속에서 어렵게 투자한 만큼 사업관련 심의 등이 빠르게 반영돼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한 이 자리에 모인 관계자들 모두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안에 대해 당사자들의 이해와 요구, 주민들 입장 등을 충분히 수렴하고, 민원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사업자 측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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